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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노위, “대우버스 정리해고는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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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리어노동조합 작성일20-12-08 07:36 조회3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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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노위, “대우버스 정리해고는 부당하다 

두 지회, 기자회견 열고 공장 정상화 집중 교섭 요구백성학, 진심으로 노동자에게 사과하시오

박재영 편집국장, 편집=신동준 | edit@ilabor.org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 정리해고가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금속노조와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 대우버스사무지회는 백성학 영안모자 자본가 일가의 난동에 대한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울산지노위는 124일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심문 회의를 열고 대우버스 노동자 355명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지노위는 지회가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은 기각했다.

 

노조 부산양산지부와 지회들은 127일 울산시청 정문에서 대우버스 355명 부당해고 판정, 지금 당장 공장을 돌려라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cdf5773fa9d41b1567df653c9068aea_1607380569_8104.jpg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대우버스지회, 대우버스사무지회가 127일 울산시청 정문에서 대우버스 355명 부당해고 판정, 지금 당장 공장을 돌려라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부 제공

 

두 지회는 자본가들은 코로나 19 위기를 핑계로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거리로 내몰고 있다라며 노동부는 대우버스를 포함해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모든 기업을 특별근로감독하라라고 촉구했다.

 

지회들은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에 지노위 판정에 따라 부당해고 즉각 철회 진정성 있는 사과와 공장 정상화 신속한 조업 재개를 위한 집중 교섭 등을 요구했다.

 

금속노조는 127일 성명을 통해 대우버스 정리해고는 경영상 긴박한 요건은 애초에 없었고, 정리해고를 위해 억지로 벌인 자해경영은 누가 봐도 부당하고 기이한 행동이다라며 즉각 지노위 결정을 받아들여 공장을 가동하라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