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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69차 임시대의원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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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리어노동조합 작성일19-09-25 09:20 조회4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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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동자 승리, 하반기 투쟁 총력 집중

 

- 민주노총은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해 231469차 임시대의원대회 장소를 우리 동지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건물 앞으로 긴급히 옮겨 총력연대투쟁을 결의하고,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등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재적 대의원 1,292명 가운데 740명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 민주노총이 실외에서 대의원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2009년 이명박 정권 시절 여의도공원 농성장 대의원대회 이후 10년만의 일입니다. 특히 천막도 없는 야외 투쟁현장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으로,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에 대한 민주노총 대의원들의 높은 연대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일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논의를 통해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기금 1억원 모금, 정부와 여당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적 규탄 투쟁 등 총력연대투쟁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 또한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에 노동기본권 쟁취/노동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를 핵심으로 사회안전망공공성 확대 재벌체제 개혁/고용중심 산업정책 쟁취 등 4대 투쟁과제를 제출했습니다.

- 이 같은 과제 쟁취를 위해 민주노총은 9월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 등 직접/간접/특수고용 비정규직을 비롯한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개악 저지 집중 투쟁10월에서 11월 초에 이르는 시기 ILO 협약 비준과 쟁점법안 국회 처리 과정에 민주노총 투쟁과제와 요구안 관철 총력투쟁을 전개합니다.

- 이어, 119일 서울에서 민주노총 전조직 역량을 투입한 10만 조합원 참가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 대회에서노동개악 저지와 핵심과제 쟁취를 전면에 건 총파업을 결의하고, 마침내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국회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노동기본권 쟁취/노동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 또한, 1130일에는 올 한 해 노동자, 민중, 진보진영의 투쟁과 정치적 역량을 모아 노동의제를 중심으로 민중 공동요구 쟁취를 사회적으로 쟁점화하는 노동기본권/민중생존권 쟁취한반도 평화실현 민중대회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민주노총은 이 같은 투쟁계획과 결의문 채택 등 임시대의원대회 안건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곧이어 결의대회를 진행해 채택한 특별결의문 낭독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