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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광전지부 캐리어에어컨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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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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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리어노동조합 작성일19-02-21 02:04 조회8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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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533, Vote: 17, Date: 2003/06/11 10:38:14 , IP: 218.157.23.211 
 

 글 제 목  사측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작 성 자  노동조합 (chunsoo.park@carrier.co.kr

 
 
 노동법개악저지!
        경제 특구법 반대!

1,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무능력한 경영진은 각성하라!
2,식당조합원의 신분 전환 건과 현안문제,
        노사가 합의한 것에 대해 사측은 성실히 이행하라!
3,시스템에서는 노동조합도 모르게 외주화 추진을 하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어느덧 여름이라고 실감 할 만큼 무더위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900조합원 동지여러분!
2003년도 임,단협 합의시에 식당 조합원, 세탁소 조합원 신분전환 건에 대해서 6월까지 신분전환을 원하는 식당조합원과 세탁소 조합원에 관해서는 현장으로 투입하는 조건으로 2003년 임,단협 기타요구안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현재 억지주장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식당조합원 및 세탁소 조합원 신분 전환 건에 대해서 사측은 인건비 상승의 지출을 이유로 식당조합원, 세탁소 조합원 신분전환을 8월달로 연기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8월달에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실정입니다.(입만 벌렸다면 도급 이야기뿐입니다-노동조합에서는 도급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수수방관만 하는 경영진이 얼마나 무능력한 경영진입니까?  사측에서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어렵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계속하고 배째라는 식입니다. 이런 경영진을 믿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맡 길순 없습니다. 서로의 고통을 감싸고, 2003년도 임,단협 합의사항을 성실히 준수하면서 지금보다도 더욱더 성숙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노동조합의 요구입니다.

경영진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회의를 합니다.
그러나 회의결과는 일주일도 가지 못해 변경이 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모두 다 책임회피를 합니다. 공장 총괄임원(김인영)은 본인이 직접 서명한 회의록도 나는 책임이 없다라고 과감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공장 총괄임원(김인영)이 하는 일들이 일반 사원이 하는 일과 별다른 일이 없습니다. 이것은 이후에도 노,사간에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말과 똑 같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6월 30일까지 식당 조합원과 세탁소 조합원의 신분전환 건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식당조합원과 세탁소 조합원(17명) 모두를 노동조합에서 대기를 할 예정입니다. 이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6월 30일) 해결되지 않으면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불편이 예상이 됩니다. 이 문제가 하루라도 빨리 해결을 하기위해서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로 합니다.

노동조합에서는 2003년도 임,단협 합의사항인 식당조합원과 세탁소 조합원 신분전환 건을 지켜내기 위해서 다각도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측에서 단체협약 합의사항을 지키지 못한다면 어떤 문제인들 제대로 합의 사항을 지켜 낼 수 있겠습니까? 차후를 생각해서라도 이 문제만큼은 그냥 묵과 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식당조합원 16명과 세탁소 조합원 1명이(17명) 현장직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현재 조합원동지들의 고용이 불안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00조합원동지들 모두가 우리는 가족이라는 생각과 조금씩만 양보하고 껴안은 다면 충분히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 퇴직금 10억을 입금하고 임,단협 합의 사항을 이행하라!
사측은 퇴직신탁에 대해서 2001년도 임,단협 합의 사항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1년도 임,단협 시 합의사항)
1)2001년도 68억을 타결일 1개월 이내에 금융기관에 입금한다.
2)2002년도부터 5년간 매년 12월말이내에 10억원씩 입금한다.
3)퇴직금 적립신탁금은 2006년도 이후에 추후 재논의한다.
위와 같이 2001년도 임,단협 시 합의를 했습니다. 사측은 2002년도 퇴직신탁 10억을 지금도 입금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경영상의 이유입니다. 도대체 경영을 하는 것인지 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습니다. 현재 공장 총괄임원(김인영)이 공장을 담당한 이후로 무엇 하나 올바르게 되는 일이 없습니다. 보신주의에 빠져 자기 몸 하나 위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각 공장팀장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 장단을 맞쳐 같이 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감한 투자와 앞을 내다보는 일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영진은 어느 누구하나 이런 인물이 없습니다.

복지관 문화공간에 방음장치도 못하겠다!
어차피 합의사항 어길 바에는 단 하나도 지키지 않을 것이다.
복지관 개관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사측이 문화공간 방음장치를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노사간에 복지부분 합의 사항인데 이것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쓴 웃음도 나오지가 않습니다. 복지관의 문화공간에 방음장치를 하지 않는다면 소음으로 인해 복지관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할 것입니다. 이 문제만 보아도 이제는 회사가 회사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 이런 일도 캐리어에서는 생긴다!
현재 국내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인해서 시스템 공장의 조합원들이 몇 년동안 잔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조합원 동지들이 타 부서로 이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됐을 때는 시스템공장의 각 라인을 운영하는 데 구멍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회사는 인사발령을 감행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끝나지 않습니다. 시스템조합원들이 부서 이동하여 구멍 난 자리는 노동조합에 아무런 말도 없이 천구필 부장은 외주화를 모르게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천구필 부장은 이제 상습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자리를 하나 하나 외주화내지는 도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고용이 불안해지고  또한 우리의 일자리가 언제 어디서 외주화, 도급이 모르게 추진되고 있을지 모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는 경영진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일은 시스템 공장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 또한 우리 모두의 일이고 900조합원 동지들의 일입니다. 경영이 어렵다는 잣대로 들이 된다면 공장이 외주화, 도급에서 제외되는 공정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얼마나 무책임하고 자질이 없는 경영진입니까?
시스템공장의 사업을 포기하겠다라는 말도 공장 총괄임원(김인영)이 아주 쉽게 말을 합니다. 이런 일들로만 보아도 경영에는 얼마나 무능한 것인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 흡수식 냉온수기를 200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생산도 하기 전에 흡수식 라인의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아무런 꺼리김이 없이 말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누구하나 책임을 지는 경영진은 없습니다. 한치의 앞도 보지 못하고 투자를 하고 나서 한 순간에 포기해버리는 사업들... 이런 일이 캐리어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생깁니다. 이런 일들이 이제는 만성이 되어서 현재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처리를 합니다. 이제라도 노동조합에서는 이런식에 무책임한 경영을 할 수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이런 현안문제가 우리들 앞에 많이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만이 위와 같은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 얼마나 무능한 경영진입니까? 이제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돌파를 해야합니다.                                                       
2003년6월11일
 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캐리어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