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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한판 승부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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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리어노동조합 작성일19-02-21 02:03 조회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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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515, Vote: 16, Date: 2003/06/09 11:02:15 , IP: 218.157.23.211 
 

 글 제 목  사측은 한판 승부를 원하는가?
 
 작 성 자  노동조합 (chunsoo.park@carrier.co.kr

 
 
 경제 특구법 반대!
      노동법 개악저지!
            사측은 한판 승부를 원하는가 ?

저물어 가는 2002년도 한 해를 조용히 정리하고 2003년도의 활동계획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사측은 900조합원을 우롱하고 있다.
900조합원이 진정 내부고객이란 말인가? 사장은 입만 벌렸다하면은 상호공존을 외치면서 본인의 경영성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더 이상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노동조합이 사측의 의도대로 말을 잘 들으면 떡 하나주고 말을 듣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는 사측의 기만적인 행태에 900조합원은 분노마저 느낄 수 밖에 없다.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4/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900 조합원은 열심히 일 한 댓가를 정당하게 요구하고 이익 배분의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배분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노동조합은 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사측에게 정중하게 요구를 했다. 그러나 “사측은 노,사 합의서 마저 이행하지 않겠다” 라고 한다.
이에 노동조합은 투쟁을 준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사항에
 대해서는 고용안정위원회의 합의서에 명시된 내용대로 사측에게 모든 책임이
 있슴을 분명히 밝혀둔다.
사측은 돈을 미끼로 900조합원의
        자존심을 사려하는 행태를 집어치우라!
사측은 12월27일 두번의 유인물을 배포했다
 사측은 성과금과 관련하여 2003년 임.단협을 2002년12월31일까지 조기 타결시
 조합원 여러분께 지급되는 금전수준이 구정까지 유효하다고 했다. 이것은 사측이 돈을 미끼로900조합원의 자존심을 사려는 추악한 행동입니다. 2003년도 임,단협의 조기타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술수입니다. 이미 대자보와  유인물을 통해 노동조합에 입장을 밝혔듯이 사측에서 계속적으로 억지주장을 한다면 900조합원을 우롱하는 처사로 보고 그 응징에 대가를 경영진은 받게 될 것이다.
2002년도 215억에 당기 순이익은 900조합원 동지들과 CLK의 모든 구성원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성과이며 사측은 어떠한 이유도 명분도 없는 억지주장을 지금 당장 철회하기 바란다. 또한 사측은 이중적인 경영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노동조합과 사측은 지금현재 모든 사항이 협의 내지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뻔뻔한 작태를 보이면서 고용안정위원회의 참석과 파견근로자 사용에 대한 합의와 협의를 원하고 있다. 노동조합에서는 분명히 사측에게 밝혔듯이 사측이 지금과 같이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900조합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을 한다면 어떠한 협의와 합의도 없을 것이다.
2003년도 임,단협을 미끼로 연,월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경영진은 각오하라!
900조합원동지여러분!
사측에서 싸움을 원한다면 피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측은 연차수당을 못 준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15년간 지급했던 연차수당을 못준다 하더니 4/4분기 노사협의회 과정에서 연차12개를 의무적으로 적치하고 나머지 부분을 현금지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지급하기가 아까운지 몇칠이지나지도 않아서 이제 너희들이 말을듣지 않으니 연차12개 뿐만 아니라 나머지 부분도 줄수 없다고 억지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노동조합과 900조합원을 우롱하고 나아가 노동조합을 말살 하려는 사측에 더러운 음모입니다. 지금까지 사측은 노동조합에게 많은 것을 양보해서 그나마도 줄려고 했는데 조합이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900조합원에게 돌아가는 돈이 마치 노동조합에서 사측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노동조합에 공문을 발송하여 2003년도 임,단협 진행일정에 대해 통보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사측은 오로지 2003년도 임,단협 조기타결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차분이 하나 하나 2003년도 임,단협과 임금인상요구를 노동조합의 일정대로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사측은 더 이상 유인물을 통해 900조합원의
  분열을 선동하지 말라!
회사는 노동조합과 마음을 열어놓고 대화할 의지가 있는건지 아니면 파국을 원하는지 알수가 없다 노동조합에서는 사측은 노동조합과 대화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 900조합원 단결된 투쟁으로 응징 할 것이다. 또한 사측은 유인물을 통해서 조합원들을 분열시키고 선동하지 말것을 엄중 경고한다. 900조합원은 모든 문제가 노동조합이 사측에게 협조하지 않아서 900조합원 여러분께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선동하고 있는 사측의 음모에 현혹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900조합원여러분과 함께 투쟁을 전개하여 나갈 것입니다. 이제 도급관련 계약기간이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사측은 고용안정위원회 합의서를 지키고 이행해야 할 것이다.
상무집행위원회의나 제3차 대의원회의에서 밝혔듯이 합의서를 지키지 않으면 노동조합은 조합방식대로 투쟁해 나갈것입니다.
다시한번 사측에 엄중경고한다.
사측은 더이상 생떼 부리지 말고 연,월차수당 지급하라.
사측은 똥고집 부리지 말고 고용안정합의서를 이행하라.
엄중경고를 무시할시 응징에 대가를 치룰것이다.           
         
                                                                  200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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