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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 “금속노조 힘으로 불법파견·강제 창구단일화 철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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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리어노동조합 작성일20-07-24 08:00 조회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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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금속노조 힘으로 불법파견·강제 창구단일화 철폐

 

 

순회투쟁단, 광주서 평택으로, 아산으로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승리한다

박향주 편집국장, 사진=변백선, 편집=신동준 | edit@ilabor.org

  

 "안전하고 민주적인 현장 만든다"

 

노조 순회투쟁단은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투쟁 승리를 응원하며 충남 아산 유성기업으로 이동했다.

 

노조 충남지부 유성기업아산지회 임원·간부와 대의원들이 공장 정문에서 순회투쟁단을 맞았다. 구내식당에서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2011년 직장폐쇄 이후 벌어진 지난 10년간의 유성기업 노동자 투쟁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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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함께 살자. 2020 투쟁 승리 전국 순회투쟁단2주 차 순회투쟁 이틀째인 721일 오후 충남 아산 유성기업지회 사무실에서 지회 간부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아산=변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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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함께 살자. 2020 투쟁 승리 전국 순회투쟁단2주 차 순회투쟁 이틀째인 721일 오후 충남 아산 유성기업지회 사무실에서 지회 간부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아산=변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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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함께 살자. 2020 투쟁 승리 전국 순회투쟁단2주 차 순회투쟁 이틀째인 721일 오후 충남 아산 유성기업지회 사무실에서 지회 간부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지회 조합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산=변백선

 

유성기업 노·사는 2009년 심야노동을 없애자며 주간 연속2교대제에 합의했다. 합의 시행을 앞둔 20115월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용역깡패를 앞세워 노동자를 공장 밖으로 쫓아냈다. 직장폐쇄 직후 회사는 기업노조를 만들었다.

 

도성대 지회장은 사측이 기업노조를 만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복수노조 제도가 노동자의 삶과 일터를 어떤 식으로 파괴하는지 순회투쟁단에 전했다. 유성기업에서 기업노조 조합원만 임금이 올랐다. 금속노조 지회 조합원보다 연 1천만 원가량 많이 받는다. 지회 조합원은 수년째 임금 동결이라 일부는 최저임금 위반 상태다.

 

도성대 지회장은 금속노조가 다시 1 노조가 되기까지 우리 조합원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썼다라며 꾸준히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공장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제기하는 수밖에 없다. 포기하지 않는 노동자가 이긴다라고 노동조합 복원 소회를 털어놨다.

 

도성대 지회장은 안전하고 민주적인 노동현장을 꼭 만들겠다. 금속노조가 앞장서 교섭창구단일화 폐기하고 노동자 권리를 온전히 누리자라고 순회투쟁단에 당부했다.

 

노조 순회투쟁단은 다시 경기 평택 현대위아 공장으로 향했다.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농성을 엄호하고 2주 차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회투쟁단은 2주 차 사흘째인 722일 경기 수원 모베이스,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으로 간다. 이어 오후 3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불법고용 불법파견 방조 고용노동부 규탄대회를 연다